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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만에 기억을 더듬고 더듬어서 찾아간, 내가 졸업한 성남 예원유치원. 사실 기억을 더듬어 간 건 아니고, 인터넷 검색하니 바로 나오더라. 

 

 


문 앞에서 힐끔거리다가 아무래도 전경이 보고 싶어 앞 건물 옥상까지 올라갔다. 

역시.. 나의 유치원부심은 괜한 것이 아니었어. 20년동안 몸이 커버린 지라 그 때만큼 크고 넓게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훌륭해!

 




주변에 중고등학교도 모여있고 해서, 요즘도 엄마들이 보내고 싶어하는 유치원이라고 한다. 기억을 더듬어봐도.. 응, 꽤 좋았다. 재밌는 수업도 많았고, 선생님들도 좋았고. 근데 원장님은 그 때랑 다른 분인듯? 이사장님같은 걸로 바뀌신건가. 






있는 힘껏 까치발을 하고 줌을 땡겨 찍은 전경.어린 마음에 가장 좋았던 건, 건물 옥상에 있는 놀이터. 수영장도 있던 걸로 기억한다. 여기서 수업을 다 듣고나면 집에 가는 아이들을 태우는 셔틀, 그리고 유치원과 함께 운영되는 음악학원으로 가는 셔틀로 갈라졌었다. 

 

그 피아노학원.. 무서웠지만 유명한 언니들이 많이 다녔다고 하던데. 감사하게도 내가 피아노에는 도통 소질이 없음을 유아시절에 깨우쳐주셨더랬지. 






정원에 있는 오줌싸개 동상. 저 소년이 쉬하면 연못에 물이 가득.. 이제와 보니 왠지 야해.ㅋ




 

입구에 행정실이 있어서 함부로 얼쩡거릴 수가 없었다. 왜 말하지 못했을까. 졸업생이라고, 내가 이 유치원 졸업한 사람이라고 왜 말을 못하고 수상하게 왔다갔다 했을까. 다음에는.. 그 음악학원 한 번 찾아가봐야겠다. 그 곳에는 아직도, 우리집이 이사하면서 넘겨줘버린, 그 예쁜 피아노가 남아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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