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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일본영화와 드라마, 소설을 미친듯이 찾아 보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아니지만.. 특유의 건조하면서도 섬세한 감정들이 좋았는데 어째 갈수록 볼만한 작품들이 없어지는 것 같다. 처음 접했을 때의 신선함도 사라져버렸고.


그럼에도 몇 편의 영화들은 아직도 가끔 꺼내보는데, 유독 첫사랑을 소재로 하는 일본영화가 참 많다. 만화원작인 경우도 있고, 소설원작인 경우도 있고. 보편적인 우리네 정서와는 거리가 있지만, 몽실몽실한 기분이 되기에는 딱 좋은 일본의 첫사랑영화들.


좋아해

감독 이시카와 히로시


출연 미야자키 아오이, 에이타, 나가사쿠 히로미, 니시지마 히데토시


개봉 2006.11.16.


좋아해 好きだ

17세의 유(미야자키 아오이)는 사랑하는 사람을 반년 전에 떠나보낸 언니와 함께 살고 있다. 방과 후 강변에서 언제나 같은 소절만 연주하는 친구 요스케(에이타)에게 마음을 기울이고 있던 유는 언젠가부터 그 소절을 흥얼거리며 다닌다. 한 발짝만 다가서면 잡힐 것 같지만 알 수 없는 두려움으로 서로를 향해 다가서지 못하던 두 사람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멀어지게 된다. 17년 후, 음반회사의 영업을 하고 있던 요스케와 역시 음악제작회사에서 일하던 유는 우연히 재회하게 되는데…


첫사랑

감독 하나와 유키나리


출연 미야자키 아오이, 코이데 케이스케


개봉 미개봉


첫사랑 初恋

어릴 때부터 불우한 가정의 외로운 소녀였던 고교생 미스즈(마야자키 아오이). 어느 날, 미스즈는 오빠가 준 성냥에 쓰여진 가게 이름을 찾아 재즈카페에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허무주의적인 료(미야자키 마사루)와 극단 여배우 유카(고미네 레나), 그리고 혼자 랭보의 시집을 읽고 있던 도쿄대생 키시(고이데 케이스케) 등 많은 이들을 만나게 된다. 그들과 어울리면서 미스즈는 동료라는 느낌을 알게 되고 어느새 카페는 소중한 곳이 되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키시는 미스즈에게 현금수송 차량에서 3억 엔을 강탈하자는 계획을 제안하고, 좋아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미스즈는 계획에 참여한다.


내 첫사랑을 너에게 바친다

감독 신조 타케히코


출연 이노우에 마오, 오카다 마사키


개봉 2010.08.05.


내첫사랑을너에게바친다 僕の初恋をキミに捧ぐ

여덟 살의 여름에 알아버린 첫 사랑의 결말.  선천성 심장질환으로 인해 20세까지밖에 살 수 없다고 선고된 소년 다쿠마와 그 소년을 사랑한 동갑내기 소녀 마유 이 스토리는 그 두 사람의 8살 때부터 시작된다.  8살의 마유는 어느 날, 아버지가 근무하는 병원에서 입원 생활을 보내는 다쿠마와 우연히 만난다. 호기심에 서로를 좋아하는 두 사람이지만, 우연히 다쿠마가 선천성 심장질환 때문에 20세까지만 살 수 없는 것을 알아버린다. 충격으로 어린 두 사람은 덧없는 미래를 향해서 이루어질 수 없는 “약속”을 한다. 


하프웨이

감독 기타가와 에리코


출연 키타노 키이, 오카다 마사키


개봉 2010.04.29.


하프웨이 ハルフウェイ

떼 쓰고, 투정 부리는 게 아니야… 널 잃기 싫어서… 솔직한 것 뿐이야! 우리는 계속 함께 할 수 있을까? 훗가이도에 사는 고3 수험생 히로(기타노 키이)는 동급생인 슈(오카다 마사키)를 짝사랑한다. 우연히 히로의 마음을 알게된 슈는 히로에게 사귀자는 고백을 하게되고, 그렇게 히로와 슈는 알콩달콩 풋풋한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그런데 어느날, 히로는 슈의 친구 타스쿠(미조바타 준페이)로부터 슈가 동경에 있는 와세다 대학을 지망했다는 사실을 듣고 슈에게 동경에 가지 말라며 무작정 떼를 쓴다. 결국 슈는 와세다 대학에 가는 것을 포기하지만, 히로는 왠지 슈에게 미안한 마음이 생기는데... 둘이 평생 함께라면, 몇 년 동경에 가게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 중 어느 쪽이 둘에게 행복할까? 히로는 고민에 빠진다. 


러브레터

감독 이와이 슌지


출연 나카야마 미호


개봉 1999.11.20. / 2017.12.13. 재개봉


러브레터

오늘에서야 다시 꺼내봅니다. 당신이 머문 곳에서.. “가슴이 아파 이 편지는 차마 보내지 못하겠어요.” 첫사랑을 잊지 못했던 그녀, 와타나베 히로코 “이 추억들은 모두 당신 거예요.” 첫사랑을 알지 못했던 그녀, 후지이 이츠키


냉정과 열정 사이

감독 나카에 이사무


출연 다케노우치 유타카, 진혜림


개봉 2003.10.10. / 2016.04.21. 재개봉


냉정과 열정사이 冷静と情熱のあいだ

피렌체에서 유화 복원사 과정을 수련중인 쥰세이는 오래전 헤어진 연인 아오이의 소식을 듣게 된다. 조반나 선생님의 추천으로 모두의 관심과 부러움 속에 치골리의 작품 복원을 맡게 되지만 아오이를 만나기 위해 밀라노로 향하는 쥰세이. 그러나 그녀 곁엔 이미 새로운 연인이 있었고, 냉정하게 변해버린 그녀의 마음만을 확인한 채 쥰세이는 다시 피렌체로 돌아온다. 그리고 자신이 작업 중이던 치골리의 작품이 처참하게 훼손된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쥰세이는 일본으로 향한다. 아오이와의 추억이 가득한 그곳으로.. 


일본으로 돌아와 자신이 몰랐던 아오이에 대한 비밀과 오해를 풀게 된 쥰세이는 그녀의 행복을 비는 마지막 편지를 아오이에게 전하며 오래 전 두 사람의 약속을 떠올린다. 피렌체 두오모 성당. 연인들의 성지로 영원한 사랑을 약속한다는 그곳에 그녀의 서른 살 생일에 함께 가기로 했던 쥰세이와 아오이는 약속을 지키기도 전에 헤어졌던 것이다. 영원할 것 같았던 추억이 작별을 고할 무렵, 조반나 선생님의 갑작스런 자살 소식에 쥰세이는 피렌체로 오게 되는데.. 



The Whole Nine Yards - Between Calm and Passion 냉정과 열정 사이 OST (BGM) | piano cover by Sunny Finger

앞에서도 말했듯 일본영화 중에는 첫사랑타령(?)을 하는 소재가 정말 많다. 그 중에서도 오랫동안 마음에 남았던, 그닥 아름답지 않았던 내 첫사랑과의 재회에 세피아 필터를 씌울뻔 하게 만들었던 영화들이 위의 여섯 편. 특히 냉정과 열정사이는 료 요시마타의 ost가 정말 좋아서 꽤나 오랫동안 mp3에 넣고 들었다. 혼술할 때 들으면 정말.. 크..


이 외 유명한 영화들 중에 하나미즈키, 우리들이있었다, 연공, 너에게 닿기를 등등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비추. 특히 연공은 정말 비추. 아라가키 유이 필모가 참 괜찮은 편이지만 연공은 비추.


[LIST] - 일본의 첫사랑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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