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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영화 3

대만의 첫사랑영화

동화처럼 예쁜 영상과 달콤한 첫사랑스토리의 대만영화모음을 포스팅하고 싶었으나.. 대만영화 또는 중국영화는 정말 유명하지 않고서야 따로 찾아보지 않는편이라 '첫사랑영화'라고 부를만한 중화권영화는 세 편밖에 못봤다. 말할 수 없는 비밀 이 영화만 보더라도 내가 얼마나 보편적인 중국영화만 봤는 지 알 수 있다. 아니지, 중국이 아니라 대만. 원래부터 다양한 능력으로 유명했다던 주걸륜을 우리나라에도 비로소 알렸고, 인형처럼 예쁘기보다는 빗방울처럼 맑은 생김새의 계륜미에게 국제적인 팬덤을 안겨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처음 봤을 때는 대충 봐서인지 큰 감흥도 없었고, 마지막에 드러나는 판타지섞인 반전도 시시하게 봤다. 피아노대결하는 장면이 조금 놀라웠을 뿐. 그러다 한창 비가 죽죽 쏟아지던 무렵에 선풍기틀어..

LIST 2015.08.08

일본의 첫사랑영화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이 확연히 갈리는 일본영화. 정확히 말하자면 일본풍 멜로, 드라마 종류의 영화들. 나는 확실히 좋아하는 편이다. 말랑말랑한 연애물도, 잔잔한 휴먼드라마도, 일본영화 신작이 보이면 망설이지 않고 본다. 호러와 SF종류는 제외. 그런 류의 일본영화 중에서도 특히나 많은게 학창시절의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들. 아직까지 이와이슈운지의 러브레터를 뛰어넘을만한 첫사랑이야기는 없었지만 그래도 그런 영화를 보고있으면 괜히 짜안~하고, 뭉클한 것이 마구 교복입고 다시 첫사랑에 빠지고 싶어진다. 새로운 사랑말고, 딱 그 나이에만 할 수 있는 그런 첫사랑. 예쁜 첫사랑에 대한 영화들을 하나하나 되뇌어보니, 배우들이 겹치는 경우가 많다. 뭐, 그럼 배우별로 풀어봐야겠다. 우선 절대동안의 최강자 미야..

LIST 2015.08.08

한국의 첫사랑영화

언제는 그렇지않았을까싶지만, 요즘은 부쩍 첫사랑코드가 여기저기 유행인듯. 가장 대표적인 첫사랑몰이의 시작은 영화 '건축학개론'이려나? 정확한 통계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내 짐작으로는 '대한민국 남성이 본 한국멜로영화' 중에서는 단연 1위로 올라섰지싶다. '엽기적인 그녀'의 오랜 아성을 드디어 무너뜨렸달까. 건축학개론 바람에 휘날리는 찰랑찰랑 긴 머리를 스아~악 귀뒤로 넘기며 전공서적을 한팔에 안고있는 수지는 여자인 내가봐도 예쁘긴했다. 지하철에서 차태현뺨때리던 전지현만큼이나, 빗속에서 우산쓰고 눈물을 주륵주륵 흘리던 손예진만큼이나. 드디어 차세대 첫사랑이미지 여배우가 등장한걸까? 첫사랑을 떠올리며 나도 뽀얀 화면속으로 빠져들어 회상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절대금단이라는 첫사랑과의 재회를 해버렸기에 내 추억..

LIST 201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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