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와 영화보기를 취미로 살아온 지 어언 10년. 노트북에는 꽤나 많은 캡쳐들이 저장되어 있는데, 대부분이 '아, 예쁘다!'를 연발하며 모아둔 예쁜집사진들 또는 특이한 인테리어사진들. 왠만한건 블로그에도 올려두고 웹하드에 저장해뒀다고 생각했는데 오랜만에 하드를 뒤졌더니 몇 장 남아있네. 행복의 수프 어쩌고 하는 sp일드에 나왔던 홍콩인가 중국인가의 집. 소박한 옛날 집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여기저기 온통 목재라 푹 빠져서 집 구석구석 몇 번이고 되돌려봤던 기억이 난다. 이 장면은 저 초록색문도, 유리도, 그 위에 걸린 형형색색의 물고기장식물도 예뻐서 저장. 아비정전? 화양연화? 음.. 뭐였지? 아무튼 왕가위영화에 한창 미쳤을 때 봤던. 멋드러지는 양조위 뒤에 있는 옷장이 또 탐이나서 엄마한테 보여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