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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테리어 5

화면 속 인테리어가 예쁜 공간들

드라마와 영화보기를 취미로 살아온 지 어언 10년. 노트북에는 꽤나 많은 캡쳐들이 저장되어 있는데, 대부분이 '아, 예쁘다!'를 연발하며 모아둔 예쁜집사진들 또는 특이한 인테리어사진들. 왠만한건 블로그에도 올려두고 웹하드에 저장해뒀다고 생각했는데 오랜만에 하드를 뒤졌더니 몇 장 남아있네. 행복의 수프 어쩌고 하는 sp일드에 나왔던 홍콩인가 중국인가의 집. 소박한 옛날 집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여기저기 온통 목재라 푹 빠져서 집 구석구석 몇 번이고 되돌려봤던 기억이 난다. 이 장면은 저 초록색문도, 유리도, 그 위에 걸린 형형색색의 물고기장식물도 예뻐서 저장. 아비정전? 화양연화? 음.. 뭐였지? 아무튼 왕가위영화에 한창 미쳤을 때 봤던. 멋드러지는 양조위 뒤에 있는 옷장이 또 탐이나서 엄마한테 보여주며 ..

INTERIOR 2015.08.14

인테리어가 예쁜 영화들

틈틈이 영화보다가 캡쳐해뒀던 영화 속 예쁜 인테리어사진들. 점점.. 영화스토리는 제껴두고 인테리어에만 집중하는 병이 생겨버림..;; 하와이였던가? 암튼, 예쁘고 귀여운 그 마을에 사는 깜찍이 할머니네 집. 온통 새하얌. 주방이 가장 예쁨.ㅋ 소품도 하나같이 귀엽고, 음식들도 너무 예쁘고! 그 깜찍이 할머님께 대접받은 음식사진들. 인스탁트? 폴라로이드필름 단종된다고해서 포기했는데.. 그래도 필카와도 다른, 데세랄과도 다른, 폴라로이드의 매력은 아직도 포기할 수가 없네.ㅠㅠ '올어바웃마이도그'라는 강아지를 주제로 구성된 일본영화보다가 저 옛날가옥도, 빨간지붕 강아지집도, 꼬마랑 강아지도 예뻐서 캡쳐했던 장면. 아.. 정원있는 집에서 살고싶다. 헐리웃판 로코영화를 볼 때마다 느끼지만.. 뉴욕은 비교적 옛날건물..

INTERIOR 2015.08.14

촌스러워서 더 좋은 인테리어, 유콜잇러브

그 유명한 소피 마르소의 대표작 유콜잇러브를 보다가, 여주인공이 공짜로 묵게 된 쉐어하우스의 공부방이 마음에 쏙 들었다. 액자고 사진이고 아무것도 없이 정신병원 마냥 새하얀 벽을 사랑하지만, 영화에서 이런 꽃무늬벽지를 보면 가끔 반하곤 한다. 그러고보니 '몽상가들'에서도 이런 벽지를 본 것같아. 프랑스의 모든 집은 다들 요렇게 예뿌리한 꽃무늬벽지이려나. 자나깨나 열혈 수험준비하시는 마르소언니가 쓰게 되는 책상. 깜짝 놀란 건, 80년대에도 저 집게 스탠드가 있었다는 사실. 처음 외국영화를 보다가 충격받았던, 방안에 있는 세면대. 여름에 하수구냄새가 올라오지는 않을까 사뭇 궁금한, 미니 사이즈의 세면대. 별달리 예쁘다거나 그런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역시나 옛날 영화라 그런지 마음에 쏙 듦. 오래되고 낡은,..

INTERIOR 2015.08.04

노란벽지로 도배한 '비밀의 아코짱'

일본의 유명만화를 원작으로 만들었다는 영화. 오로지 오카다 마사키 이름 하나만 믿고 보다가 짐작보다 더 재미없어서 깜놀, 뜬금없이 카가와 테루유키가 등장해서 깜놀했다. 초등학교 5학년으로 등장하는 여주인공방은 그래도 나름 알록달록 귀엽길래 저장함. 친절하게도 여러 각도에서 비춰주더라고. 녹색카펫에 노란 벽지. 러시안블루였던가? 얘도 나름 이야기에서 중요한 역할로 후반부에 등장해주신다. 동물촬영이 그렇게 힘들다던데. 그래도 설정에 맞게 잘 나온듯. 노란색 벽지랑 녹색 카펫, 거기에 새빨간 저 란도셀가방까지. 미술감독님은 요런 보색을 좋아하시나보다. 벽에는 보조가방이며 사진같은 게 깨알같이 걸려있고. 낮에는 요렇게 햇빛이 찬란하게 들어오는 방. 이런 진짜 어른이 된 후라서 책상대신 화장대로 바뀜. 새 책상은..

INTERIOR 2014.10.24

세트장 인테리어사진

일본드라마 위주로 미국드라마도 몇 편있고 영화도 몇 편있네. 영화 인테리어랑 드라마 인테리어 사진 찾다가 저장해뒀던 세트장 인테리어사진들. 카토리 싱고가 나왔던 드라마 '스모킹 건 결정적증거'에서 사장님이라고 해야하나.. 그 여자분이랑 딸이랑 살던 집. 연구소 위에 있던 집. 금요일인가? 저녁이 되면 저 식탁다리가 부서질만큼 진수성찬을 둘러싸고 연구소 직원들이 모여앉아 있던 곳. 창가에 있는 저 행잉체어에 꽃혀있을 때라 캡쳐. 추천하는 사람은 많았는데 아직 보지는 않은 미드 '덱스터'에 나왔던 공간이란다. 새하얀 바탕에 저 빨간색이 인상적이라 저장해놨는데.. 설마 저게 피..는 아니겠지? 모던패밀리에 나왔던 거실이라네. 거실의 뒷 편으로 보이던 주방 앞 식탁쪽. 번노티스에 나왔던 침실. 이건 사진이 아니..

INTERIOR 201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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