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누드는 오랜만에 등장한, 이리봐도 저리봐도 여름냄새 풀풀나는 청춘드라마. 역시나 스토리는 심심하지만 여름 바닷가의 그 분위기!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하다. 그리고, 어찌보면 아기자기, 어찌보면 너저분한, 분명 여름분위기와 바다의 느낌을 살리려 엄청 신경썼을 인테리어도 볼만하고. 이 드라마에서 가장 빈번히 배경으로 등장하는 장소. 바닷가 언덕 위의 카페랄까 호프랄까. 그 이름은 미나토구,ㅋㅋ 지금까지의 방영분중 그나마 가장 전체샷이라고 할만했던 컷. 워낙 장식이 많아서 지저분해보이는 와중에 왠지 편안한..? 익숙한..? 그런 느낌이 드는 건 왜인지. 묘한 아이러니. 빠지면 섭섭한 바. 확실히 주력은 맥주를 비롯한 주류였나보다. 전체샷2랄까. 화면에서 오른쪽이 출입구. 출입구 정면즈음에 바가 있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