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추모사같은 글에 쓰는 말. ‘영화같은 인생’ 그래서 찾아봤다.실제로 누군가의 삶을 바탕으로 -약간의 과장 또는 생략은 있겠으나- 만들어진 영화 11편. 에비타 언제나 생각한다. 정말이지 이름 참 잘 지었다고. 만인의 ‘마돈나’라는 말이 영어로도 있나? 아무튼, 그녀를 캐스팅한 감독도, 한 국가의 진짜 마돈나를 연기한 마돈나(??)도 박수받아 마땅하다고 느낀 영화.출생과 성장과정, 그리고 성공. 일련의 과정을 에비타와 비슷하게 겪으며 살아온 마돈나라서 왠지 더 리얼하게 와닿는다. 아르헨티나 사람들도 마돈나의 이야기를 알고 이 영화를 보면 좋을텐데. 다만, 두 여인의 마지막은 달랐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다. 마돈나와 안토니오 반데라스의 연기는 물론이고 뮤지컬노래랄까 대사랄까 하는 부분들도 영화에 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