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넓지는 않지만 크기도 높이도 구조도 모두 탐났던, 실력있는 쉐프로 나오는 단편일드 'L의 이야기'에서 사와지리 에리카가 살던 복층원룸. 테라스까지 딸린 꽤 럭셔리했던 그 집. 딱 한 번 등장하는 거북이. 방에 풀어놓고 키운다는 설정이었을까? 왜 침대위를 엉금엉금 기어다니고 있었던 건지 모르겠음. 귀엽기는 하더라. 복층의 윗 부분. 계단 올라가면 있는 곳. 넓~직하고 빛도 잘 들어오는 창문이 있고 침대며 붙박이 옷장과 수납장 등이 깔끔하게 자리잡고 있다. 이 사진에서는 떡실신한 사와지리 에리카만 보이네;; 계단 옆 난간? 그 공간에 낮은 책장배치. 이제보니 검은색 침구류도 꽤 예쁘구나. 테.라.스! 나의 로망 테라스! 테이블과 의자 2개가 들어가고도 널널하다. 그렇다고 휑하니 쓸데없이 크지도 않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