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번동의 가을 2011년 강북구 번동에서 보냈던 가을. 해방촌에서도 살아보고, 번동에서도 살아봤는데.. 이 쪽이 좀 더 산동네스러웠다. 그래서, 집 값은 조금 더 쌌고, 지하철을 타거나 버스를 타려면 조금 더 걸어야 했다. 그 본격적인 산동네에서 내려와 길을 건너면 나타나는, 번동의 아랫동네. 지날 때마다 궁금했던 집. 담장의 넓이로 봐서 정원이 어지간히도 넓다. 그리고 꽤나 오래되 보여서 자꾸만 대문 앞을 얼쩡거렸었다. 무슨 인테리어잡지 기자라던가 하면 용감하게 초인종을 눌러보기라도 했을텐데. 아직도 아쉽네. 아, 얘는 아마도 번동의 자랑 북서울 꿈의공원인가? 사슴있는 그 공원에서 만난 아이. 그러고보니 사슴한테 밥주며 찍었던 사진들은 다 어디갔지.. :( 아마도 이 동네는 재개발이 확정된 듯했다. 대부분이 밖에서 .. 더보기 이전 1 ··· 255 256 257 258 259 260 261 ··· 2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