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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272

소설원작 일본영화 다섯번째

소설원작 일본영화 네번째에서 이어짐 7월 24일 거리의 크리스마스감독 무라카미 쇼스케 출연 오오사와 타카오, 나카타니 미키 나카타니 미키풍의 신데렐라 스토리?랄까. 아담한 배경과 소소한 에피소드 속에서 여주인공의 감정변화를 보여주는데, 정말이지 귀여웠다. 근데 아마.. 지루하다, 따분하다는 평이 국내에선 압도적이지 않을까싶네. 원작은 요시다 슈이치의 ‘7월 24일 거리’라고. 딴말인데, 내가 본 대부분의 일본소설은 김난주라는 분이 번역하셨네.. 워낙 익숙해진 이름이라 역자에 이 분 이름이 있으면 왠지 믿음이 간다. 내일의 기억감독 츠츠미 유키히코 출연 와타나베 켄 몇 번이나 볼 기회가 있었는데 포스터를 봐도, 예고편을 봐도 우울해질 것같은 분위기가 마구 풍겨서 선뜻 보지 못하고 있는 영화. 이런 경험이 ..

LIST 2015.08.22

일본의 유명한 추리소설작가와 작품들

몇 년전까지만해도 날씨 좋은 날이면 동네서점에 가서 무작정 제일 두꺼워 보이는 소설책 하나 잡고 몇 시간동안 앉아있곤 했었는데.. 서점 안 간지 일 년도 넘은 듯. 비가 그치고 날씨가 선선하니 좋길래 서점대신 오랜만에 도서관에 갔다. 보지도 않을 과학서적이며 역사서적 코너를 기웃기웃 하다가 결국은 저절로 소설코너에 향했지. 신간은 별로~ 고전도 별로~ 썩 손이 가는 책이 없어서 왔다갔다 하고 있었는데, 얼라리? 낯익은 제목들이 왜 여기에 있는건지? ‘화차’를 시작으로 ‘명탐정의 규칙’, ‘야광의 계단’, ‘W의 비극’ 등등 죄다 일드 또는 영화로 봤던 작품들. 도서관직원이 이 쪽에 관심이 많은 건지 원래 이런 섹션이 있는 건지 일본추리소설들이 잔뜩 있었는데 그 중 몇 권은 내가 영상 – 영화나 드라마-으..

STORY 2015.08.22

곽정은집인테리어

스토리온? 스타일온의 패밀리채널일까나? CJ계열의 케이블채널에서 새로운 토크쇼가 생겼다길래 챙겨봤더니 어디선가 ‘마녀사냥’의 냄새가 살짝 난다. 패널이 많아서 정신 사나울까 걱정했으나 다행히 그럭저럭 볼만했다. 게스트가 곽정은이어서 관심있게 본 탓일지도 모르겠지만. 일명 ‘뇌가 섹시한 여자’ 편집자이자 종편이라 참 마음에 안들지만 요즘 완전 핫한 ‘마녀사냥’으로 유명인사가 된 곽정은의 한마디한마디는 역시나 가슴에 훅훅 와닿는다. 어쩜 그리 당당할 수 있는건지. 진정 부럽고 동경하게 되는 라이프스타일. 인테리어도 유난스럽지 않고 깔끔한 것이 쿨한 그녀의 이미지와 참 어울린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캡쳐질한 곽정은집인테리어. 거실만 언뜻 보고는 원룸원거실인가 했는데 방 3개짜리 아파트라네. 하긴.. 경력 10년이..

INTERIOR 2015.08.22

오해하기 쉬운 다이어트상식

오해하기 쉬운 다이어트상식 다섯가지 먹고 싶은 음식을 먹으면서 살을 뺄 수 없는걸까.다이어트를 한다고 반드시 엄격한 식단 제한 아래 정해진 음식만 먹어야 하는 걸까? 결론만 말하면 NO! 다이어트를 위해 정해진 식단의 맛없는 음식만 먹으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여 중도에 다이어트를 포기하는 역효과를 낳을 뿐이다. 음식에 대한 미련을 떨쳐버릴 수 없다면 내가 원하는 음식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고(맛과 식감, 온도까지 세세히 따져볼 것!) 정말로 먹고 싶은 음식을 엄선해 조금씩 먹도록 하자. 운동은 30분 이상 해야 지방이 연소된다고?30분 이상 운동을 해야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란 말은 한 번쯤 들어봤을 것. 운동 초기에는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지방이 아닌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비율이 높다는 게..

ETC 2015.08.22

체질별 다이어트방법

뼈대가 굵은 편이라 조금만 살이 쪄도 몸이 커보이는 체질이라면=일단 탄수화물을 최대한 자제한다. 그리고 좋아하는 음식들을 잠시 끊는다. (대부분 좋아하는 음식을 끊으면 다이어트에 굉장히 효과적인 것 같다.) 그리고 (평소에도 운동을 하지만) 살이 쪘을땐 하드트레이닝을 한다. 주 3-4 회를 90분 이상 헬스를 한 후, 한강변을 따라 1시간 정도 걷는다. 뼈는 얇지만 지방과 근육이 잘 붙는 체질이라면=식탐이 많아서 오히려 먹고 싶은 것을 못 먹을 때는 스트레스로살이 더 찐다. 때문에 먹고 싶은 게 있으면 먹긴 먹되 배가 부르다는 신호가 오면 바로 숟가락을 내려놓는다. 그리고 열량소비를 위해 생활 속 다이어트를 실천. 즉 한두 정거장 정도는 버스 타지 않고 걷기, 바른 자세로 앉기(등을 구부리고 앉는 자세는..

ETC 2015.08.22

아름다운 여배우들의 아리따운 기타연주

살면서 적어도 악기 하나쯤은 다룰 줄 알아야 한다고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건만, 정작 연주할 수 있는 악기가 없다. 유치원때 바이엘에서 멈춰버린 피아노와 초등학교 때 준비물이었던 트라이앵글과 캐스터네츠, 리코더 삼형제가 내가 만져 본 악기의 전부. 몇 년전부터 묘하게 유행하기 시작한 기타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하는 게 오히려 싫어서 다른 걸 찾아볼까 했었는데, 영화에서 기타치는 여주인공들을 보고 있자면 또 배우고 싶어진다. 물론 내가 배워서 연주해봤자 저런 비주얼과 저런 분위기는 아니겠지만;; 아만다 사이프리드 in 디어존 아, 정말 예쁘다! 사실 이 장면은 본래 시나리오에는 없었는데 촬영 전 날에 감독이 아만다에게 제안해서 급조된 장면이란다. ‘맘마미아’에서도 노래는 잘하는 줄 알았지만 기타까지.. 그..

PERSON 2015.08.22

도쿄타워, Tokyo Tower

소위 말하는 ‘불륜’을 주제로 한 수많은 영화들과 소설들과 드라마들. 이러쿵저러쿵 말들이 많지만. 철없는 나는 개인적으로 그런 이야기들 자주 본다. 현실에서야 어떨지 몰라도 왠지 스릴있고, 왠지 더 안타까운. 사실 이 영화는 불륜을 다룬영화라기 보다는 유부녀, 그리고 여자에 대한 영화다. 그래서 더 마음 속에 남는 영화, 도쿄타워. 볼 때마다 느끼지만 이 영화, 비주얼이 꽤나 훌륭하다. 실사가 아니라 마치 그림같은 배우들이 만들어 낸 그림같은 장면들. 오카다 준이치와 마츠모토 준이라는 쟈니즈의 얼굴간판 두 명에다가 고상한 이미지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쿠로키 히토미. 그리고, 영화 속에서 가장 매력있는 캐릭터로 등장하는 연기파배우, 테라지마 시노부. 오카다 준이치와 쿠로키 히토미 커플(?)은 있을법한..

STORY 2015.08.22

일드에서 커리어우먼 멘토찾기

여름에 태어난 아이는 추위를 많이타고, 겨울에 태어난 아이는 더위를 많이 타는 법이라던데. 그래서인지 8월에 태어난 나는 이 맘때가 되면 으실으실 오한이 들고, 손발이 항시 얼음장이 되버리면서 아무것도 하기 싫은 상태가 되버린다. 정작 12월무렵 한 겨울이 되면 괜찮은데 선선한 가을이 끝나려고 하는 딱 이 맘때는 곰이나 개구리처럼 동면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 그래서 3~4년전쯤 이 위태로운 시기를 어떻게 해야 활기차게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찾은 해결책!주인공들이 쉴새없이 뛰어다니는, 일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찬 사람들이 등장하는 드라마와 영화를 찾아보는거다. 경험상 한가지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담는 일본드라마를 보는 게 가장 효과가 좋았다. 드라마이니 현실과는 꽤나 다르겠지만 ‘저 직업은 저런..

LIST 2015.08.22

소설원작 일본영화 네번째

소설원작 일본영화 세번째에서 이어짐 69 식스티 나인감독 이상일 출연 츠마부키 사토시, 안도 마사노부 제목그대로 69년도의 일본, 당시의 고교생이야기를 담은 청춘영화. 왁자지껄하면서도 피가끓는 그런 흥분된 느낌이 가득하다. 어쩌면 고교생 또는 대학생시기가 가장 냉정한 시각으로 사회를 바라보는게 아닐까하는 아니, 분명 그 시절에만 ‘사회’라는 공동체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는 건지도 모른다고 느꼈던 몇 편의 영화 중 하나. 정작 사회인이 되버리면 그런 심오한 생각, 하기 어려워지는 것같다. 왜일까. 츠마부키 사토시와 이상일감독의 멋진 궁합은 훗날 ‘악인’이라는 영화로 재탄생한다. 유명작가인 무라카미 류의 자전적인 성장소설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토록 이야기에 애정이 담뿍 묻어났던거였구나싶네. 고백감독 나카시..

LIST 2015.08.22

일본 싱글족의 혼자사는집 인테리어

일본 인테리어사이트를 또 오랜만에 들락거리다가 가장 인상적이었던 싱글족들의 집 내부 인테리어사진들. 집구조도 가지각색이고 직업과 취향이 담뿍 묻어나는 가구, 장식품도 보는 재미가 있다. 잡지기사를 읽다보면 '라이프스타일'이라는 단어가 언제부턴가 자주 보이던데. 이 사진들 보면서 그게 뭔지 새삼 느끼기도. 만화가도 있고, 디자이너도 있고, 사무직 디자이너도 있고.. 일본의 싱글남녀 5인의 혼자사는집 인테리어. 원룸도 있고, 좀 더 복잡한 구조의 집도 있다. 여기까지가 만화가가 고양이들과 함께 살고 있는 집. 고양이의 존재만으로 부러움이 충만해짐. 원룸인데 통자구조가 아닌 ㄱ자구조라서 공간배치하기에 효율적일듯. 나도 딱 저렇게 침대랑 옷장만 다른 생활공간이랑 분리시켜두고 싶은데. 투룸까지는 필요없고, 딱 이..

INTERIOR 201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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