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가장 달달한 시기는, 뭐니뭐니해도 파릇한 스무살.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스무살의 그 무렵이 아닐까. 중고등학교에서의 나날이 질풍노도의 시기라면, 갓 입학한 대학교캠퍼스에서 보내는 나날들은 이제 뭔가 시작될 것같은 두근거림으로 가득한 시기. 당연히 캠퍼스에서 펼쳐지는 일드도 참으로 달콤하다. 노다메 칸타빌레2006년 우에노쥬리, 타마키히로시, 에이타,미즈카와아사미 등 동명의 인기만화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이 드라마. 과연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런지. 본래는 형사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만화스러운 설정에 적응못하는 사람이라도 ‘노다메 칸타빌레’만큼은 다들 좋아하던데. 그만큼 해피바이러스가 마구 뿜어져 나오는 힘이 있는 듯. 드라마의 엄청난 성공에 힘입어 우에노 쥬리와 타마키 히로시가 스타로 급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