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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OR

노란벽지로 도배한 '비밀의 아코짱'

일본의 유명만화를 원작으로 만들었다는 영화. 오로지 오카다 마사키 이름 하나만 믿고 보다가 짐작보다 더 재미없어서 깜놀, 뜬금없이 카가와 테루유키가 등장해서 깜놀했다.

 

초등학교 5학년으로 등장하는 여주인공방은 그래도 나름 알록달록 귀엽길래 저장함. 친절하게도 여러 각도에서 비춰주더라고. 

 

 



녹색카펫에 노란 벽지. 




러시안블루였던가? 얘도 나름 이야기에서 중요한 역할로 후반부에 등장해주신다. 동물촬영이 그렇게 힘들다던데. 그래도 설정에 맞게 잘 나온듯.





노란색 벽지랑 녹색 카펫, 거기에 새빨간 저 란도셀가방까지. 미술감독님은 요런 보색을 좋아하시나보다. 





벽에는 보조가방이며 사진같은 게 깨알같이 걸려있고.





낮에는 요렇게 햇빛이 찬란하게 들어오는 방. 이런 진짜 어른이 된 후라서 책상대신 화장대로 바뀜.

 






새 책상은 문 옆으로 옴. 화장대 옆 큰 스탠드랑, 책상 옆 저 둥그런 의자가 예뻐서 자세히 보고 싶었는데 쉭 지나가버리더라는. ㅠㅠ



여기부턴 그냥 예뻐서 저장.



동네 한 복판에 대관람차라니. 실제로 있는거겠지? 생뚱맞지만 우리 동네에도 있으면 좋겠구려.

 






요렇게 해질무렵에 타면 참 예쁠텐데. 롯데월드에 대관람차가 있던가? 어린이대공원에는 있던가?

 




 

 

그렇지. 이런 영화에 도쿄타워를 빼먹으면 섭섭하겠지. 8시가 되면 색이 바뀐다는데, 바뀐 색보다 요 노란색일 때가 더 예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