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제목 앞에 '드라마'를 붙인 이유, 영화가 따로 있어서다. 이쿠타 토마 주연의 '예고범'이라는 영화가 개봉하는데 그 스토리를 이어받아서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다. 어디에서? 믿고보는 wowow에서. 우리나라도 어느샌가 공중파보다 tvn이나 ocn같은 케이블채널의 드라마가 더 재밌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일본도 비슷한 현상이 몇 년전부터 생기는 것같다. 그 나라의 방송국 체계같은 걸 몰라서 와우와우를 케이블로 봐도 되는 지 모르겠다만, 아무튼 참신한 소재에 신박한 구성, 화려한 배우들까지. 이 방송국에서 방영되는 드라마는 내 기준에서 전부 재밌다. '예고범'이라는 영화가 개봉할 꺼라는 걸 알고 있었기에 제목만 듣고도 흥미로웠다. '어라? 영화마케팅을 이런 식으로 하나?'싶어서. 드라마가 성공하면 그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