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쯤 갔던 곳인데 부산의 어느 동네인지 기억이 안난다. 바로 앞에 홈플러스가 있었다는 것과 매우 추운 날이었다는 것, 그리고 크로크무슈가 맛있었던 기억나는 1%의 커피집. 카운터 바로 앞 자리에 앉아서 왜인지 가방 안에 있던 똑딱이로 찍어대기 시작함. 옆 건물에 볼 일이 있었는데 약속시간 30분을 남기고 너무나도 배가 고파 참을 수가 없던지라 과감히 모닝세트를 시키고는 찰칵거림. 카운터.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진열대는 텅 비어서 눈요기할 케이크가 단 하나도 없는 게 아쉬웠다. 카운터에 떡하니 박힌 1%는 가게의 거의 모든 곳에 도배되어 있다. 요렇게. 상위 1%의 커피라고 자꾸만 강조하니 오히려 반감이 들기도. 커피 맛도 인테리어도 딱히 그런 느낌은 아니던데;; 직원분이 친절했고 모닝세트가 저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