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영화 3

판타지SF영화 11편

이 장르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어쩌다 한 편을 봐버리면 홀린듯이 다음 시리즈들까지 챙겨보게 되버리는, 판타지장르영화 11편. 개인적으로도 좋아한다거나 챙겨보는 장르는 아닌데 아래의 영화들은 말그대로 홀린 듯이 다 봤다. 맨인블랙 1997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흥행에도 성공한 윌 스미스 주연의 영화. 어릴 적에 극장이 아닌 TV에서 봤다. 주말의 명화같은 뭐 그런 프로그램으로. 외계인이 등장하는 영화는 ET외에 본 적이 없었는데 어린 맘에 신기해서 입 쩍벌리고 봤다는. 이후 2002년에 시즌2, 2012년에 시즌 3가 개봉. SF와 코미디의 궁합이 이토록 잘 맞을 수 있었던 건 윌 스미스의 능청스러운 연기력이 한 몫했다고 생각함. 반지의 제왕 2001년부터 2003년까지 한 해에 한 편씩, 총 3편까지..

LIST 2015.08.20

동화같은 일본판타지영화추천 21편

뭐든 고르게, 골고루 하는 게 좋지 않을까싶은데, 왜 나는 자꾸 하나에 꽃혀서 헤어나오지를 못하는가. 이걸로 판타지영화목록 3번째. 뭐 마음대로 한국영화니 일본영화니 나눴을 뿐이지만. 미운 정 고운 정 쌓아가며 10여년째 일본영화와 일본드라마를 주구장창 봤던 사람이니, 자연스레 판타지소재의 일본영화도 새록새록 생각나길래 따로 모아봤다. 새삼 참 일본스러운 감성이다 싶은 영화들이 많네. + 아무리 골똘히 생각해봐도 SF와 판타지의 차이를 모르겠다..ㅠㅠ 멋진 악몽 2011년작미타니 코키 감독 / 후카츠 에리, 니시다 토시유키 주연 매 번 지기만 하는 초짜 변호사 여주인공 앞에 패전무사의 귀신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후카츠에리라서 보기 시작하다가 저 무사옷 입은 아저씨의 귀여움과 코믹함에 더 즐거워지..

LIST 2015.08.14

판타지장르의 한국영화

영화를 정말 좋아하긴 하지만.. 사실 장르구분을 잘 못한다. 주로 보는 영화는 드라마나 멜로쪽이고, 그렇다보니 SF와 어드벤쳐, 판타지 등등이 어떻게 다른건지 아직도 헷갈린다는. 그닥 좋아하지 않는 장르, 찾아서 보지는 않는 종류의 영화지만, 나같은 관객도 인상적으로 기억하고 있는 걸보면 대중적으로 성공한 영화가 아닐까 싶어서 모아본 판타지장르의 한국영화 10편 설국열차 감독 봉준호 출연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에드 해리스, 존 허트국내관객들의 호불호가 확 갈리고 있는 설국열차. 개인적으로는 호! 영화도 드라마도 일단 해피엔딩을 고집하는 편이지만 이런 씁쓸함, 기분나쁘지 않다. ‘역시 봉준호..’하며 감탄이 절로 나오기도 했고. 90년대에 유행하던 ‘잔혹한 동화’가 살짝 떠오르기도 했다. 틸다 스윈튼 ..

LIST 2015.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