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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원작 6

소설원작 일본영화 다섯번째

소설원작 일본영화 네번째에서 이어짐 7월 24일 거리의 크리스마스감독 무라카미 쇼스케 출연 오오사와 타카오, 나카타니 미키 나카타니 미키풍의 신데렐라 스토리?랄까. 아담한 배경과 소소한 에피소드 속에서 여주인공의 감정변화를 보여주는데, 정말이지 귀여웠다. 근데 아마.. 지루하다, 따분하다는 평이 국내에선 압도적이지 않을까싶네. 원작은 요시다 슈이치의 ‘7월 24일 거리’라고. 딴말인데, 내가 본 대부분의 일본소설은 김난주라는 분이 번역하셨네.. 워낙 익숙해진 이름이라 역자에 이 분 이름이 있으면 왠지 믿음이 간다. 내일의 기억감독 츠츠미 유키히코 출연 와타나베 켄 몇 번이나 볼 기회가 있었는데 포스터를 봐도, 예고편을 봐도 우울해질 것같은 분위기가 마구 풍겨서 선뜻 보지 못하고 있는 영화. 이런 경험이 ..

LIST 2015.08.22

일본의 유명한 추리소설작가와 작품들

몇 년전까지만해도 날씨 좋은 날이면 동네서점에 가서 무작정 제일 두꺼워 보이는 소설책 하나 잡고 몇 시간동안 앉아있곤 했었는데.. 서점 안 간지 일 년도 넘은 듯. 비가 그치고 날씨가 선선하니 좋길래 서점대신 오랜만에 도서관에 갔다. 보지도 않을 과학서적이며 역사서적 코너를 기웃기웃 하다가 결국은 저절로 소설코너에 향했지. 신간은 별로~ 고전도 별로~ 썩 손이 가는 책이 없어서 왔다갔다 하고 있었는데, 얼라리? 낯익은 제목들이 왜 여기에 있는건지? ‘화차’를 시작으로 ‘명탐정의 규칙’, ‘야광의 계단’, ‘W의 비극’ 등등 죄다 일드 또는 영화로 봤던 작품들. 도서관직원이 이 쪽에 관심이 많은 건지 원래 이런 섹션이 있는 건지 일본추리소설들이 잔뜩 있었는데 그 중 몇 권은 내가 영상 – 영화나 드라마-으..

STORY 2015.08.22

소설원작 일본영화 네번째

소설원작 일본영화 세번째에서 이어짐 69 식스티 나인감독 이상일 출연 츠마부키 사토시, 안도 마사노부 제목그대로 69년도의 일본, 당시의 고교생이야기를 담은 청춘영화. 왁자지껄하면서도 피가끓는 그런 흥분된 느낌이 가득하다. 어쩌면 고교생 또는 대학생시기가 가장 냉정한 시각으로 사회를 바라보는게 아닐까하는 아니, 분명 그 시절에만 ‘사회’라는 공동체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는 건지도 모른다고 느꼈던 몇 편의 영화 중 하나. 정작 사회인이 되버리면 그런 심오한 생각, 하기 어려워지는 것같다. 왜일까. 츠마부키 사토시와 이상일감독의 멋진 궁합은 훗날 ‘악인’이라는 영화로 재탄생한다. 유명작가인 무라카미 류의 자전적인 성장소설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토록 이야기에 애정이 담뿍 묻어났던거였구나싶네. 고백감독 나카시..

LIST 2015.08.22

소설원작 일본영화 두번째

남극의 쉐프감독 오키타 슈이치 출연 사카이 마사토, 코라 켄고 사방천지에 얼음뿐인 곳에서 졸지에 홀아비가 되어버린 아저씨들의 이야기. 코믹하고 밝은 분위기를 잃지 않으면서도 가슴 한 구석을 찡하게 만들어주는 훈훈한 영화.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먹방! 다들 입안에 들어가면 똑같은 음식이라는 듯 격식따위 관계없이 우적우적 먹어대지만 그에 아랑곳않고 정말 레스토랑 음식만들듯 정성껏 만드는 우리의 쉐프. 원작은 실제 해상보안관 출신인 니시무라 쥰의 에세이 ‘재미남극요리인’이라고 한다. 그리고 영화의 배경은 남극이지만 촬영은 홋카이도에서 했다는. 새우튀김으로 신분하락한 랍스타였던가 바닷가재였던가. 정말 남극에 갇혀 살게되지 않는 한은 맛볼 수 없을 그 음식이 정말이지 내 위장을 요동치게 하더라. ..

LIST 2015.08.17

소설원작 일본영화 첫번째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드라마나 영화를 몇 번 찾아봤었는데, 그 때마다 생각한다. 이 작품을 쓴 소설가들은 영화화된다고할 때, TV에서 드라마로 방영된다고 할 때 정말 행복하겠구나하고. 텍스트를 영상으로 바꿨을 때의 완성도는 감독이나 배우에 따라 달라지는 것도 있고, 보는 사람마다 원작이 낫네 원작보다 낫네하며 설왕설래하지만 어쨌든 그 이야기에 뭔가 매력이 있다는 걸 인정받는 셈이니까. 일본은 특히나 소설 한 편이 화제가 되면, 대부분 특집드라마든 정규드라마든 영화든 꼭~ 영상화시킨다고 할 만큼 소설원작의 드라마, 영화가 많다. 덕분에 소설원작의 일본영화는 내가 본 것만 다 떠올려봐도 족히 100편은 넘을 듯. 그 중에서 내 기호에 딱 맞았던, 여러지인들에게 추천해줬던 소설원작일본영화들. 혐오스런 마츠코..

LIST 2015.08.17

소설원작의 한국영화모음

교과서만 주구장창 외우라고 강요받던 시절에는 몰래몰래 소설을 자주 읽곤했는데.. 이젠 마음만 먹으면 하루에 몇 편이나 마음껏 읽을 수 있는 자유가 있음에도, 손에서 책이란걸 놓은지 한참이다. 왜일까? 다행인지 불행인지 영화만큼은 자주 보고 있다만.. 점점 무식해지는듯한 기분, 나름 촉촉했던 감성이 메말라가는 기분이다. 그래도 다행인건, 괜찮은 소설이다싶으면 국내외의 감독님들이 영화로 종종 만들어주니까. 디테일은 다를지라도 원작소설의 대략적인 스토리는 접할 수 있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영화만 본 사람들은 호평을 해도 원작소설의 팬을 자처하는 사람들은 영화에 만족하지 못하더라만. 원작소설을 읽었다면 나의 상상과 감독의 상상이 얼마나 일치할지 궁금한 마음에 보고싶고, 읽지 않았다면 영화를 본 후 소설까지 ..

LIST 201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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