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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OR

이케아인테리어사진

이케아 공홈에 가면 국가별 이케아전문쇼핑몰들이 링크되어 있다. 아시아에 우리나라가 없는 게 상당히 언짢았으나 – 우리나라에서 니들이 국민가구로 불리는 걸 모른단 말이더냐 – 궁금한 마음에 여기저기 구경하다 옴. 브랜드와는 별개로 가구배치나 색조합같은 게 잘 된 인테리어사진들이 많아서 공부가 된다.





공간활용 짱, 수납공간배치도 짱! 갖고 싶다 이런 미니 드레스룸. 선반을 최대한 활용한 것도 좋고,  높낮이 다른 행거도 그렇고 하나같이 실용적으로 생겼다. 장농따위 필요없어.. 붙박이장이 로망이긴 하지만 지금은 이게 더 갖고 싶다. 우리나라에 이케아매장생기면.. 이런 걸 실물로 볼 수 있게 되는 걸까나?


 


 


정신 사나워 보이면서도 예뻐보이는 건 왜죠? 저 쿠션 뒤로 보이는 침대헤드를 보니 대충 어느 모델인 지 알아보겠음. 쿡..


나같은 사람들 많으리라. 흉내낸 브랜드도 많고하니까.


 


 


 


화이트는 진리. 이케아에서 빼놓으면 섭섭한 키워드는 화이트랑 레드. 침대 뒤 벽에 붙어있는 저 작은 조명.. 구매대행에서 사야되나? 우리나라에 매장 생긴다고 떠들썩했던 것같은데 어디 생겼나?저 아이를 내어 놓아라!


 


 


원름 살면서 몇 번이나 구상했던 모습이 실현되어 있어서 깜놀. 본래는 탁 트인 공간을 행거든 책꽃이든 옷장이든 가구의 뒷면으로 맞붙여서, 가벽을 만드는 거다. 가구의 높이가 다를테니 두 가구 사이에 커텐을 넣어주고.


그러나, 이렇게 배치하려고 해도 7평남짓의 규격화된 우리나라 원룸에서는 무리수. 최소한 12평은 넘어야 이런 것도 가능하겠더라고.


 


 


역시 홈데코의 완성은 패브릭. 커텐이든 침구든 뭐든.


 


 


이케아가구로 꾸민 침실.


 


 


여긴.. 아마도 공방? 뭔가 목재를 다루는 작업실같다.


 


 


회의실 또는 미팅룸. 딴말인데, 언젠가부터 초록색만 보면 저절로 네이버가 생각난다. 10여년간, 세뇌당했나봐. 인터넷을 끊어야해;;


 


 


깔끔한 욕실. 저런 수납형 세면대 나도 가지고 싶다. 안되면 높이라도 좀 올리고 싶다. 싱크대도, 세면대도 하나같이 너무 낮아.ㅠ


언젠가 미국의 리얼리티쇼 중에 우리나라의 ‘해피하우스’처럼 일반인들 집 고쳐주는 프로그램을 봤는데, 본래 화장실 크기의 절반만 활용하면서도 온갖 걸 다 집어넣었다. 공사과정 보면서는 저게 무슨 짓인가 했지만 저렇게 세면대 아래 쪽이며 물 안닿는 벽 윗쪽이며 수납공간을 빼곡히 넣어서 오히려 전보다 훨씬 사용하기 편해보였다. 이케아뿐 아니라 어느 브랜드라도, 수납을 최대한 살린 실용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실감했지.




 


안락해 보이는 거실. 왜 내가 보는 외국사진들은 하나같이 전면창인거지? 아니면 아~주 높거나. 부럽 :(


 


그리고 이런 사진들 구경하다가, 제대로 반해버린 아이템.


벤치처럼 생긴 침대. 홈페이지에는 손님용 간이침대? 라는 식으로 올려놨던데, 디자인도 예쁘고 이래저래 상당히 실용적이라는!


 


 


정면샷. 3면이 나무판(?)으로 막혀 있어서 깔끔하고, 매트리스 아래에는 3개의 서랍장. 이 모습만 보면 좁아서 불편하지 않을까 싶지만,


 


 


요렇게 아래부분을 당기면 매트리스가 넓어진다! 신통방통하여 급흥분. 미국 이케아에서는 290달러. 대충 30만원쯤 이지만 구매대행을 하면 가격이 좀 더 올라가겠지?ㅠ 그래도.. 갖고싶다. 침실에 놓기보다는 손님방이나.. 좁은 원룸같은 곳에서 사용하면 좋을 것같은데. 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