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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

모델출신 일본여배우

드라마랑 영화만 볼 때는 몰랐으나 어느샌가 일본토크쇼까지 챙겨보게 되면서 모델출신이었다는 걸 알고는 깜놀했던 여배우들. 주로 잡지모델에서 시작, 광고계를 거쳐 드라마와 영화에 진출한 경로가 우리나라의 모델출신여배우 경로와 비슷하다.




와타나베 안 (Anne Watanabe / 渡辺杏)


얼굴을 보자마자 딱 ‘뮬란상’이 떠오르는 인상을 가진 안. 잡지모델출신의 여배우들은 많은데 실제 유럽의 런웨이에서 활동했던 건 아마도 그녀가 유일무이할 듯? 조연으로 가끔 나오더니 요즘은 주연작도 나오고 있다. 무려 일본의 국민그룹 SMAP의 카토리 싱고 주연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으로 나온걸 시작으로 아침드라마 한 편이 아주 큰 성공을 거둔이후 탄탄대로를 걷고 있는 중.


근데 정말 몇 번을 봐도 뮬란이 떠올라.. 신기방기해.


주요작품

조커,용서받지 못할 수사관 / 이름을 잃은 여신 / 요괴인간 벰 / 희미한 그녀 / 한여름의 방정식 / 하나사키 마이가 용서하지 않아 등


 


 


노세 카리나 (Karina Nose / 能瀬香里奈)


일본의 여학생들에게 특히나 호감도가 높다는 카리나. 그도 그럴 것이 영화에서도 드라마에서도 언제나 털털하고 쾌활한 캐릭터가 많았다. 데뷔도 잡지모델이고 지금도 배우하면서 화보 많이 찍는듯. CF에도 꽤 많이 등장하는 걸 보면 여학생뿐만 아니라 대중적으로도 이미지가 참 좋은 편인것 같네.


거의 매 분기마다 주연드라마가 하나씩 나오길래 ‘쉬지 않고 일하는 배우구나’했는데 얼마 전 큰 스캔들사진 하나가 터져서 당분간 보기 힘들지도 모르겠다. 안타까움..


주요작품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 / 프라이스리스 / 내가 연애할 수 없는 이유 / 퍼레이드 / 걸 등


(10년이상의 경력을 가진 배우라 꽤 유명한 작품들에 조연으로도 많이 출연했다. 특히 쟈니즈랑)


 


 


미즈하라 키코 (水原希子 / Kiko Mizuhara)


국내에는 ‘권지용여친’으로 유명세를 떨친 키코. 사실 한국계 혼혈로 일본이랑은 전혀 상관없는 집안이라던데. 혼혈이라 그런지 예쁘다는 말로는 뭔가 부족한 분위기와 매력이 있다.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영화 ‘상실의 시대’를 보는데 연기는 둘째치고 어쩜 빈티지가 그토록 어울리던지. 부러웠다. 여러모로. 이후 드라마 ‘실연 쇼콜라티에’와 영화 ‘헬터스켈터’, ‘플래티나 데이터’에서도 아주 매력적이고 신비로운 캐릭터로 등장함.


주요작품

상실의 시대 / 헬터 스켈터 / 플래티나 데이터 / 실연 쇼콜라티에


 


 


키타가와 케이코 (北川景子 / Keiko Kitagawa)


카리나가 여고생들의 로망이라면 키타가와 케이코는 남고생들의 로망이라더라. 역시 남자들은 고양이상을 좋아하는가봉가.ㅋ 카리나만큼이나 출연작이 많은데 상대배우들이 하나같이 후덜덜. 시기별로 핫하다 싶은 남자배우들이랑은 꼭 작품 하나씩 하더라는.


연기잘한다는 생각은 아직까지 단 한번도 한 적이 없는데, 만화 ‘파라다이스키스’에 주인공역으로 캐스팅된 건 정말 신의 한수였다고 본다. ‘나나’에서의 나카시마 미카와 미야자키 아오이때만큼이나 만족스러웠다. 근데 남자주인공은 왜….왜죠…?


주요작품

버저비트 / 달의연인 / 몹걸 / 수수께끼풀이는 저녁식사후에 / 디어 프렌즈 / 파라다이스키스 등


 


 


사사키 노조미 (佐々木希 / Nozomi Sasaki)


다들 여배우들이니 당연히 예쁘지만, 사사키 노조미는 정말 인형같이 생겼다. 오밀조밀하게 손바닥보다 작은 얼굴에 눈은 왜 저리 크고 코는 어쩜 저리 오똑하냔말이지. 하지만 다행히도 신은 공평하신지라 연기는.. 일본의 이연희랄까? 그래도 예쁘기에 CF도 엄청 찍고 드라마며 영화에 계속 나오는 것도 참으로 비슷. 근데.. 정말 예쁘다..


주요작품

스모걸 / 사랑이란 사치가 내게 떨어져 내린 것일까? / 천사의 사랑 / 아프로 타나카 / 날씨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