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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충주시 무학시장? 공설시장?

작년, 충주의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찰칵거렸던 사진들.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가면 무학시장과 공설시장이 한 정거장 차이인지라.. 이 장소의 정확한 명칭을 모르겠다. 그냥 여느 소도시에나 있을 법한, 뚜껑..이 아니라 지붕달린 그런 시장. 꽤 넓더라.

 


 

 


유난히 수선집이 많더라. 세탁소말고, 리얼 수선집.






여기는 옷수선도 하고, 다림질 하는 분도 계셨고, 구제옷도 걸려 있었고.









어딘가에는 멀티플렉스며 새로 생긴 가게들이 멀끔하게 있던데,

대부분은 이랬다. 내가 좋아하는, 옛날 뒷골목 느낌.









다방은 그래도 아직 지방에 가면 꽤 자주 볼 수 있는데,

다실은 처음이었다. 신선해.






싸다. 못먹고 온 게 아쉽다.






항상 궁금하다. 경남슈퍼라던가, 충주한의원, 서울세탁소 라는 식으로

가게이름으로 지명을 넣는 건.. 사업주가 그 곳 출신이어서? 아니면 타 지방에 살고 있는 특정 지역의 사람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려는 마케팅전략?

..왜일까?







말린고추냄새가 진동하던 방앗간. 간판은 상회였네.











우리엄마가 좋아하는 과자류.

나는 그닥이지만, 내 허리를 넘을 듯한 용량만큼은 마음에 들었다.







그나저나 사과로 유명한 충주라는데 왜 이런 것만 찍어왔을꼬? 다음에는 사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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