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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의 고양이 핫플레이스. 두 고양이님들의 밀회를 파파라치마냥 쫓아가서 찰칵대다가 눈총을 받음



어김없이 대문 앞에 앉아있던 깜누(깜장과 누렁)가 갑자기 후다닥.



 



어디가나 했더니 흰누랑 뭔가 속닥거리고 있다.


 


 



동영상을 찍지 못한 것이 아쉬움. 얘들.. 얼레리꼴레리하고 있던 것같은데.. 날 보자마자 얼음이 되버렸다. 진심 미안하기도 하고 파파라치 기자가 된 냥 순간 죄책감이 엄습해서 나도 같이 얼음. 그러면서도 뭔가 웃김.


 


 



저 눈빛은 뭘까? 내 눈치를 보는걸까 원망을 하는걸까. 이제보니 흰누는 양쪽 눈동자색깔이 다르구나. 저런 고양이를 뭐라고 하더라.. 아무튼 미안해! 얼음이 된 날 책망하듯 바라보는 흰누와 이젠 아예 외면해버린 깜누.


 


 



곧 깜누는 어디론가 가버리고 흰누는 끝까지, 내가 발걸음을 돌려서 뒤돌아보던 그 순간까지 저 상태.하.. 지금봐도 미안 얼레리꼴레리 장면을 목격하게 될 줄은 정말 몰랐거늘.


 


 



깜누는 이렇게 숨어버렸다.


 


 



빨리 안가고 뭐하냐는 소리가 들리는 듯한 눈빛. 이와중에 자태는 또 섹시해. 이래서 내가 고양이의 매력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어. :(


 


 



이것봐라. 정말 끝까지 흰누는 날 노려보았다. 다음엔 뭔가 맛있는 걸 사가서 용서를 구해야지.


 


 



그리고, 이제 날 알아보는건가 싶은 깜장하양이. 이제 천천히 다가가면 도망가지는 않고, 빨리 뭔가 내놓으라는 듯이 저렇게 공손히 앞발을 모으고 지그시 쳐다본다. 꿈뻑꿈뻑도 먼저 해주고.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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