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월드컵이 없었다면, 동계올림픽과 하계올림픽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아마도 없으면 없는대로 잘 살았겠지만 그 설명할 수 없는 짜릿함과 태극기와 애국가에 가슴 찡해지는 감정을 모른 채 살았겠지. 그래서, 스포츠라고는 그저 '보기'만 하는, 야구도 축구도 피겨도 수영도 모두 룰은 전~혀 모르고 보기만 하는 나같은 사람도 감동느끼며 볼 수 있는 스포츠영화들. 그 중에서도 한국영화들로만 골라봤다. 코리아감독 문현성 출연 하지원, 배두나 개봉 2012 한국영화믿고보던 -기황후의 선택과 인터뷰내용들은 아직도 배신감을 느끼게 한다는- 국민배우 하지원과 헐리웃까지 진출한 개성파 배두나가 주연한 '코리아'.국가대표 탁구선수들의 이야기만으로도 감동적이지만, 아무래도 북한과 남한이 함께 연습하고, 하나의 목적을 향해서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