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다 에리카. 처음 그녀를 본 건 아마도 '노부타 프로듀스'에서 잠깐 나온 남주의 새침한 여친. 이후 '꽃보다 남자'에서도, '단 하나의 사랑'에서도 큰 존재감을 느끼지 못하다 첫 주연작 '라이어게임'을 시작으로 주목하기 시작했다. 나뿐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순서로 기억하지 않았을까. 이후 '유성의 인연'이나 '케이조쿠 스펙'같은 작품으로 차곡차곡 필모를 쌓고 있는 토다 에리카의 신작 드라마가 나왔다. 출연한 영화 '예고범'의 sp비슷한 느낌으로 방영한 드라마 '예고범'에서도 분량은 그닥 이었지만 새삼 멋있다고 느꼈는데, '리스크의 신'이라는 이번 신작에서는 1화부터 존재감과 아우라를 확 내뿜더라. 부모님에게서 받은 트라우마를 계기로 악바리 근성을 장착, 유명 대기업에 입사하여 멋진 캐리어를 쌓으..